옛날 생각

오랜만에 Linkedin에 들어갔다가 익숙한 이름을 보았다.

철 없을 때 환상을 품었던 대상이
어떻게 나이 드는지 알 수 있는 건 좋을까 나쁠까.

내가 고3때 그는 맑은 얼굴을 하고, 학점을 잘 받았다고 좋아하던 대학생이었다. 빈 소년 합창단 같은 목소리로 부르던 수수한 노래가 해가 지던 운동장이랑 겹쳐진다. 잘 부르는 노래는 아니었지만 사람을 위로해버리는 힘이 있었는데.

아이고,
시간이 무례하게 흘렀다.

“옛날 생각”의 7개의 생각

  1. 눈팅는 지나가던 고1 학생입니댜 ㅋㅋ
    글들이 정말 아름답고 재밌어서 어떻게 가장 최근 포스트에서 여기까지 읽게 되었네요

    철 없을 때 환상을 품었던 대상이
    어떻게 나이 드는지 알 수 있는 건 좋을까 나쁠까.

    라고 하셨는데 글만으로도 ‘이 사람 정말 멋있는 사람이구나’라는 환상을 주시는 멜님은 나이가 들어서도 그 멋짐이 유지될것 같아서 부러우면서도 기분 좋네요
    부디 오랫동안 좋은 글 많이 남기셔서 많은 이들 기분 좋게 해주세요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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