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 퍼블리시스

미디어를 공부했고 광고에이전시에서 일했던 멜양은
이 뉴스가 꽤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구글과 퍼블리시스의 결합이라니…

Publicis, Google Take Things to the Next Level

We’re over frenemy라니, 소름이 다 돋았다규. 나 오버하는거야?

대행사에서 미디어 바잉하는 사람들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질까요? 구글의 꿈은 세계 최고의 광고회사라는 말이 괜한 게 아니었어요. 얼마전 구글이 신문 광고를 옥션하겠다는 뉴스에 뭐 그리 농담을 심하게 하시나 싶었는데 못할 것도 없나봅니다.

참고로 퍼블리시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뮤니케이션 그룹 사대천황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위권의 광고나 PR 에이전시들은 이 그룹의 우산 하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써보면…

  • WPP(그레이 월드와이드, JWT, 오길비 계열, 버슨마스텔러, 힐앤놀튼 등)
    • 옴니콤(TBWA, BBDO, 리앤디디비, 인터브랜드, 플래시먼힐러드, 인컴브로더 등)
      • 인터퍼블릭(맥켄에릭슨)

        • 퍼블리시스(웰콤, 사치앤사치)

      신문, 방송, 통신, 기술, 광고, PR… 뭐 이런 분류 점점 의미 없습니다.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가 되어가니까요.

      이 변화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얼마나 실감하고 계신지, 말주변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한성은
한성은
데이터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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