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1203771744.mp3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차가운 바람에
아픈 날개를 서로 숨기고
약속도 다짐도 없이
시간이 멈추기만 바랬어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서툰 날개 짓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대고
깨지 않는 꿈속에서
영원히 꿈꾸기만 바랬어

성북동, 테이크 아웃 드로잉

0 thoughts on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1. 이 블로그는 MOT, 그러니까 Moment of Truth 를 구글에서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주인장의 명문에 끌려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이런 이건, MOT의 노래잖아… 재밌네요. 우울한 노래는 우리를 우울하게 하지는 않지요. 오히려 우울할 때 우울한 노래는 위안이 되요. 그래서 MOT을 좋아합니다.
    뭐,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한 두마디 적어봅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