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

이번 주 받은 이메일이 사내에서 화제였다. 매트릭 엔지니어링이란 유행어가 있을만큼 엄청 매트릭 드리븐 조직인 Microsoft도 울고 갈, 엄청 많은 지표를 외부로부터 요구받았기 때문이다. 그 수많은 매트릭을 받아들고 요구하신 분이 얼마나 아름답고 깊은 분석을 하실 수 있을지 기대되었다.

메일을 읽으며 어떤 질문이 떠올랐다. 지금은 대기업에 인수된 서비스의 꽤 초반, 누군가 창업자에게 묻기를 “그래서 이 중에 제가 딱 하나의 지표만 봐야 한다면 무엇을 봐야 할까요?”라고 했단다. 이제 대표에서 센터장이 된 그는 돈보다 그런 종류의 질문을 받았을 때 머릴 한 대 맞은 것 같았다며, 좋은 고민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했었다.

질문자는 자신만 답을 평가한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답해야 하는 사람 역시 좋은 질문과 아닌 질문을 구분한다. 질문이 핵심을 짚는지, AtoZ 가르쳐줘야 하는 사람인지가 티가 난다.

열과 성을 다해 팔짱끼고 지적질 해봤자 별 도움 안된다. 키스를 글로 배웠으면서 자기 키스 잘한다는 분들이 꽤 많은 듯. 전략은 이를 실행하는 사람들이 포함되어야만 의미가 있고, 장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자기의 판단과 결정들을 묻지마ㅇㅇ라며 겸손했던 친구는 얼마나 빛나는 사람이었나 요새 새삼스럽다.

“좋은 질문”의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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