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어제 유진이 결혼식에서 계속 생각나는 것들.

우선 결혼식 축사.
축사를 하긴 하지만 결혼이 정말 축하할 일인지 헷갈린다는 농담, 결혼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 꾸준하게 음악 한 커플을 칭찬하는 말.

음반자켓을 패러디한 사진들,
결혼하지 말라고 외치는, 어른들 보시기엔 이거 대체 무슨 상황인지 파악 안 될 깜악귀의 축가.
드레스 입은 모습도 예뻤지만 (예상대로) 한복 입은 모습이 훨씬 더 어울리고 귀여웠던 거. 원한대로 전통혼례를 하지 못한 건 안타깝지만, 부케에 붙어있는 면 레이스까지 참 유진이스러웠다.

목화솜을 털어 만든 이불을 덮고 유진다운 방식으로, 행복하게 재밌게 잘 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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