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Live Writer랑 사진 갤러리 강추드리오

블로그 만들어놓고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

오늘, 제 생일인지라 생일 파티 겸, 2007년 열심히 살았다고 서로 칭찬/격려하기 위해서 P-sisters(Picky한 자매님들) 아니면 한신살사(한때 신촌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임)로 불리는 친구들이랑 놀고 들어왔습니다. 그녀들 중 젤 단짝 친구가 한 해 동안 영화잡지 오십권을 만들어냈다고 기막혀 하더라고요. 친구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영화 리뷰나 서평을 취미로 쓰는 일과 밥벌이로 여기는 일이 다른 것처럼, 취미로 하는 블로깅과 일로 하는(?) 블로깅 사이엔 간격이 있구나. 그래도 너는 한달에 꼬박꼬박 잡지 네 권을 찍었지, 나는 근 두달동안 열라 질퍽거렸다, 하고요.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을 라이브 사진 갤러리로 정리하면서, 아 이거 너무 편한 거에요. 갑자기 막 애사심(?)이 무럭무럭. 이직 전, 저는 스스로 얼리 어답터 쯤에 끼는 줄 알았는데, 비교 집단을 달리 놓고 보니 저는 Late Followers에 가깝더이다. 매일매일 아 나는 컴맹인가봐효를 외치고 있는 삶. ㅎㅎ

헛소리 그만하고, 사실 Writer랑 사진 갤러리 소개하신 분도 이미 많고, 써보신 분도 이미 많을 거에요. 그러나 저는 Late Follower! 이제와서 뒷북치며 감동하는 사람인거에요. 사실 블로고스피어가 찻잔속의 태풍인 날도 많아서, 막상 이 프로그램 주변에 이야기하면 그런것도 있었냐, 는 반응이 대부분. ㅎㅎ

Writer랑 Photo Gallery는 Windows Live Service 중 하나거등요? 여기 가면 다운 받는 페이지로 갈 수 있고요. 메일은 말하자면 공짜 아웃룩 같은 프로그램인데 저는 필요없어서 제외했고, 메신저는 이미 깔려있고, 툴바는 어느 점빵에서 나온 아이던지 비호여서 제외했어요. ㅋㅋ

우선 사진 갤러리서부터 이야기하면, 윈도우즈 탐색기 비슷한 UI로 사진 크기 조절 한방에 되고,

 

windows space나 flickr로도 업로드 하는 것도 편하시며(엉뚱하게 이 글 쓰다가 flickr 유료 계정 질렀;;)

 

전문적 리터칭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뽀샵 필요없이 수정도 되요. 으으, 이런 툴로 한 번에 싸이에도 업로드 하면 얼마나 좋을까. 걍 라이브스페이스랑 플리커에만 올리고 말았슈. 싸이는 점점 안쓰게 된다는… (그러나 그녀들은 다 그곳에 있다 ㅠ_ㅠ)

Live Writer는 지금 쓰고 있는데 우선 쓰다가 날릴 걱정 없어서 좋고. 이미지 편집이나 문단 조정 하기도 쉬워요. 위에 올린 사진 보면 아래 그림자 깔려있는 거 보이실거유. 그런 거 열라 쉽게 할 수 있는 거삼.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글을 쓰면 가벼워지는데, Live Writer쓰면서부터는 한두번 더 생각하고 글 올리게 되더라고요. ^^ (근데도 글이 왜 이모냥이냐고 하면 할 말 없음;;; ㄷㄷㄷ)

워드 2007에서 블로그로 글 올릴 수 있는 거 많이들 아실텐데요, 블로그 템플릿이나 CSS를 무시하면서 올라가서 안 쓰게 됬었거든요. 근데 Live Writer는 블로그 글쓰기에 더 적합하게 만들어진 툴이라고 생각하심 될듯.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할 경우에도 쓰기 좋아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얏. 강추드립니다.

아, 어쨌든 Happy Holidays! 그리고 생일 축하해 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둥둥) 내 오죽 신나면 생일날 사진 갤러리 써보라는 글이나 쓰고 앉았겠냐고, 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