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을 위한 옷입기 방법 세미나?

지난 주말 온오프믹스를 인터뷰 하고 수다 떨던 도중 나온 이야기.

멜:      Geek을 위한 옷입기 방법 세미나라도 해야할까요? 으아아
레이:   멜님 지난 번 블로거 컨퍼런스 때도 나한테 그랬잖아요. 그 수트랑 타이랑 안 어울린다고~ 내가 뭘 알아야 말이죠. 옆에서 듣던 새우깡소년님도 그래 레이야 그건 좀 아니다~ 이러더라고.

물론 나도 남자 옷에 대해서는 아는 게 많지 않지만… 내 눈에는 이바닥의 티셔츠 문화가 완전 재밌다. 회사 로고가 떡(!)하니 박힌 티셔츠를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제품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계속 만들고, 좋다고 받아가고, 심지어 출퇴근 할 때 입고 다닌단 말이지. 이거 레어 아이템이란 말야!! 하고 자랑도 하고.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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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굳현님이 잘 입고 다니는 티셔츠. 플리커에서 뒤지다 나오셨음. 이런 건 예쁘다고 인정. (근데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145129170_b98c27024e_b >> 이눔 극악일세… 완전 하이코메디. 이 정도면 레어아이템이라고 자랑해도 말 되겠다!! 근데 좀 너무 한 거 아뉴? 회장님 지못미 ㅠ^ㅠ

지금 이 글 쓰고 있는 순간에 최재호 삼촌이 정말 티셔츠 안 받아가요? 이거 그래도 나이키란 말이에요! 한다. 으하하. (MVP 체육대회 기념으로 맞춘 것 같삼. 정말 나이키 맞긴 맞삼. 퀄리티 좋아뵘. 그래도 나 갖구 가면 안 입을 건 분명)

유독 IT쪽에서만 기념품으로 옷을 나눠주는 전통(?)이 생긴 이유가 뭘까. 어느 날엔가는 울 팀 세 분이 같은 셔츠를 입고 출근한 날도 있었다긔. (아래는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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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절대미녀의 몹쓸 블로그

오만 훼션브랜드 줄줄 읊고 다니시며 여자보다 화장품 좋은 거 잘 아는 남자도 별로지만 ㅋㅋ 사시사철 회사 로고 박힌 셔츠 입기도 좀 지.양. 해주시면 좋겠어요. 흐흐. 그냥 당신들에겐 옷입기는 우선 순위가 낮아서 그렁거지? 그렇지? ㅋㅋ